뜬소문에 골치 아픈 「엄앵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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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요새 여배우 엄앵란양이 가정 불화로 음독자살 하려다가 다행히 목숨은 건졌으나 벙어리가 되어버렸다는 뜬소문이 쫙 퍼져 엄양의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연거푸 걸려 오는 문의전화에 놀란 엄양과 가족들은 뜬소문이라는 것을 설명하여도 엄양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전에는 믿지 않겠다고 버티는 사람도 있어 땀을 빼고있다고-.
누구의 짓궂은 장난인진 몰라도 너무 심한 장난이라고 나무라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엄양은 화도 나겠지만 이것도 「유명세」의 하나쯤으로 웃어넘길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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