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인사바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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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1일 상오 이치영 서울시장은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서울시의 부패부정을 뿌리뽑기 위해 국·과장급을 포함한 일대 인사이동을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인사이동은 비위사실이 지적된 부서로부터 시작하여 광범위한 인사이동이 될 것이라는데 말썽 많았던 수도사업소 소장이나 보건소 소장 등은 전면 개편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또한 이날 윤 시장은 자신의 경질설이 신문지상에 자주 보도되는데 대하여 정치적인 발언이므로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웃어넘기고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말하려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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