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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에 파업돌입-해상노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전국 11개 항구에서 준설사업에 종사중인 전국해상노조원들은 오는 7일 상오 8시를 기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30%임금인상 요구조건을 내걸고 건설부를 상대로 쟁의중인 전국해상노조원들은 오는 7일 상오 8시를 기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30%임금인상 요구조건을 내걸고 건설부를 상대로 쟁의중인 전국해상노조 9백40명은 인천, 군산, 장항, 목포, 여수, 진해, 부산, 위산, 포항, 묵호, 제주 등지에서 준설사업에 종사하며 월평균 6천6백원을 받아왔는데 작년 12월 10일 쟁의를 제기했었다.
건설부는 2월 25일부터 현행임금의 12·3%를 인상해주겠다고 대안을 내놓았으나 노조에서는 이를 거부, 이날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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