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새 차관 등 합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3일 열린 한·독 경제각료급 회담은 4일 막을 내리고 한·독 공동성명서를 통해 양국정부대표가 제반문제에 대해 만족스러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 성명서는 양국의 무역증진과 경제협력, 이중과세방지 협정 등에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나주비료 및 새한제지건설 차관과 석탄선2척 도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의 최종적인 결정은 5월에 있을 서독정부의 「바타쉘」경제협력성장관을 대표로 하는 한·독 회담에서 이루어질 것이라 한다.
서독정부대표 「볼프람·랑게」경제성차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정부의 모든 경제개발계획이 효과적이며 안정성이 있는 성장을 하고있다고 말하고 이번 회담은 형식적이 아니고 진지한 논의였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랑게」차관은 한국경제 발전은 물가안정과 건전한 경제성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계속적인 한·독 무역증진과 경제협력에 주력하여 2차 산업의 성장과 수출증진에 좋은 결실을 보아야한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