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의차비 껑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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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내 장의차의 영구 운송비가 1일부터 대형 5백원, 소형 3백원이 더 오른다.
이에 따라 시내(종로중심)에서 묘지(망우리)까지 1천3백원 하던 대형 장의차(37인승)의 운송비는 1천8백원으로, 5백원 받던 소형차(15인승)는 8백원으로 올려 받게 된다.
현대 서울시내에는 95개의 장의사(장의사)가 있으나 장의차를 가진 업자는 한도(20대), 서울(29대) 행여(10대) 등 3개 업자 뿐 나머지 92개 업자는 전기3업자들에게 차를 빌려 다시 이용자들에게 대당 5∼6백원씩을 더 받고 대여해 줌으로써 이용자들은 실제로 협정요금보다 비싼 요금을 치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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