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심사평가 자료 활용한 보건의료연구, 어떻게 활성화하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강보험심사평가원 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 이정신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진료정보를 활용한 보건의료연구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를 갖는다.

미래전략위원회는 27일, '의료심사평가 자료를 활용한 보건의료연구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오후 2시부터 심사평가원 본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전략위원회는 "의료심사평가 자료 등 보건의료정보 활용은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에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 분야의 국가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의료심사평가 관련 정보의 적극적인 활용 방향성과 실현 가능한 기법을 정책당국과 학계 등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그 동안 진료정보 등 의료심사평가 자료의 정보공개가 소극적이라는 지적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는 정보의 활용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대립 돼왔다.

이번 세미나는 심평원 미래전략위원회 정형선 정책개발분과 위원장(연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소윤 연세대학교 교수와 김윤 심사평가연구소장이 ‘의료심사평가 자료를 활용한 보건의료연구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방안’을 발표한다.

또 손명세 연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허윤정 아주대 교수, 박병주 서울대 교수, 김형래 이화여대 교수, 유근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이경권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장우순 한국제약협회 공정약가정책팀장,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 환자권리 팀장, 박민수 보건복지부 과장 등 8명의 전문가가 토론에 참여한다.

[인기기사]

·119서 야간ㆍ휴일 의료공백 메꾸고 피부과 상담까지? [2012/12/26] 
·몽골 의사들, 한국에 반했다 [2012/12/25] 
·고대구로병원 일일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눈길 [2012/12/26] 
·공동주택내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1층으로 제한 [2012/12/26] 
·광동제약, 신년 이벤트 “소망을 말해봐~” [2012/12/26] 

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