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애니 '큐빅스' 만화로 먼저 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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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중파 TV에 방영 중인 국산 3D 애니메이션 '큐빅스'를 국내서는 출판만화로 먼저 보게 됐다.

대원씨아이는 오는 25일 어린이 월간 만화잡지 '팡팡' 11월호부터 만화 '큐빅스'를 연재키로 결정했다.

순 100% 3D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큐빅스'는 씨네픽스와 대원C&A 홀딩스가 공동 제작한 작품. 주인공 하늘이와 로봇 큐빅스와 우정과 모험을 그린 이 작품은 지난 8월 미국 워너 브라더스사의 TV채널 '키즈WB'에 방영을 시작해 현지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만화 '큐빅스'는 지난 99년 '챔프수퍼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신인만화가 이용택씨가 맡는다.

대원씨아이 관계자는 "만화 '큐빅스'는 애니메이션 제작 초기 단계부터 동시 제작 염두, 약 1년간의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쳤다. 내용은 원작인 애니메이션에 기반으로 만화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도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화 '큐빅스'는 매월 30-40페이지씩 연재된 뒤 내년 초로 예정된 애니메이션의 공중파 TV 방영 일정에 맞춰 단행본 1권을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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