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이만섭 국회의장 시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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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섭(69)국회의장이 오는 20일 대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 시구자로 나선다.

이번 결정은 대구 출신의 이의장이 평소 열렬한 야구팬인 데다 평소 각별한 사이인 한국야구위원회(KBO) 박용오 총재가 강력하게 추천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의장은 지난 4월 초 쿠바에서 열린 제105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참석 때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의장과 야구선수 교류 등을 직접 제의할 정도로 야구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또 학창 시절 야구·축구 등 만능 스포츠맨으로 활약했고 연세대 재학 때는 턱수염을 기른 멋쟁이 응원단장을 역임했던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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