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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창녀 보다 못난…" 윤창중에 독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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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포토

김현철 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25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비서실장·대변인 인선에 대해 거칠게 비판했다.

김 전 부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된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를 겨냥해 "깃털 같은 권력 나부랑이 잡았다고 함부로 주둥아리를 놀리는데...정치창녀? '창녀보다도 못난 놈'"이라고 비난했다고 뉴스1이 25일 전했다.

전날 임명된 윤 수석대변인은 그 동안 자신의 칼럼에서 극우 보수 논리와 거친 단어를 사용해 진보 진영을 비판해 왔다. 특히 김 전 부소장에 대해 '정치적 창녀'라고 비하하며 "YS(김영삼 전 대통령) 덕에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자리까지 지냈던 김현철"이라고 적었다.

김 전 부소장은 페이스북에 게재된 댓글을 통해서도 "윤창중 같은 작자는 일본 같으면 독도에 말뚝을 박았을 극우극단주의자"라며 "박 당선자는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도 의도적으로 48%의 반대세력의 가슴에 대말뚝을 박은 셈"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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