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일반투자 기대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지난10일부터 해운공사를 선두로 열린 19개 정부관리기업체의 65년도 결산주주총회는 28일의 수산개발공사를 마지막으로 모두 끝났다. 23개 정부업체 중 특수법인체 석탄공사·조폐공사·무역진흥공사·대한주택공사 등 4개 업체를 제외한 19개 정부업체총회는 모두 지난 9월의 윤조영 무임소장관 주관하의 경영감사결과 지적된 불 합리점을 하나도 파헤치지 못한 채 형식적으로 진행되었을 뿐만 아니라 금리현실화에 따른 배당현실화를 실현치 못한 채 끝냄으로써 일반의 투자의욕은 물론 국영기업체의 민영화 문제를 더욱 지연시키는 인상을 남겼다.
이번 각 정부관리 기업체의 결산총회결과를 보면 대한 감업·수산개발공사·무역진흥공사·국정교과서 등 4개 업체는 결손금을 내었고 배당률이 가장 높은 업체는 대한중석(27.5%)이었으며 비공개법인체인 대한철광·석유공사가 처음으로 10%배당률을 지급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