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조합설치로 도시사채양성화

경제과학심의회의는 1월중 금융동향분석에서 예금증가율이 현저히 둔화된 점과 시중자금이 군색해가는 점을 지적, 곧 박대통령에게 예금증강책과 자금경색타개책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 심의회가 대통령에게 건의할 예금유치와 자금난 해소책은 ①시중은행주체로 노도식 예금증서를 발행하되 예치기간을 1년으로 하여 이의 소화는 국채와 같이 첨가 저축의 방식을 취해야하며 ②도시신용조합을 설치, 사채자금을 양성화시켜 조합원들에게 상공자금을 조달하도록 여·수신업무를 허가하되 중앙은행의 재할은 허용치 않으며 ③은행업무를 개선, 단기상업어음을 재할대상에서 확대시킴으로써 기업의 자금공급을 원활케 해야 한다는 점 등을 그 골자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