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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의 기은, 리바운드 독점|전매청「팀」 꺾어, 연세대와 결승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부정선수 출전문제로 말썽을 일으켜 경기진행이 중단되었던 65연도 전국남녀종합농구선수권대회 남자부 준결승 기은-전매전에서 기은은 속공과 투지로 활기 있는 경기를 벌인 전매청을 여유 있는 「슬라이드·맨투맨」으로 시중 압도, 76-66으로 이겨 12일 연세대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다.
이날 전매청은 젊은 패기로 시종 속공을 위주로 기은의 「골」밑을 깊숙이 파고들었으나 장신의 기은에 「리바운드」를 모두 빼앗기고 중장거리 「슛」이 부정확했다.
반면 기은은 김승규 이경우가 「골」 밑 「리바운드」를 독점하면서 김영기 김무현의 정확한 중거리「슛」은 전매청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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