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강욱순, 삼성전자와 광고후원 계약 연장

중앙일보

입력

국내 남자프로골프의 간판스타 강욱순(35.삼성전자)이 스폰서인 삼성전자와 광고후원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삼성전자는 강욱순과 지난해보다 5천만원 인상된 계약금 1억5천만원, 우승시 상금의 20%를 포상금으로 주는 조건으로 회사의 제품 로고를 모자 및 의류에 부착하는 내용의 광고후원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강욱순이 국내 간판골퍼로서 회사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고 판단, 대우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며 "삼성에버랜드에서 받는 연봉과 의류 및 사무실 지원 등을 감안할 때 국내 최고 대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욱순은 "삼성전자의 지원에 감사하며 이에 걸맞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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