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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만 상습 도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4일하오 서울 마포경찰서는 교회를 돌아다니며 성경과 찬송가책만을 전문으로 훔쳐온 장영남(17·가명·영등포구 본동 149) 군을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장은 지난해 12월 23일 시내 광복교회 (서대문구 창천동)에 들어가 예배를 보다가 교인들이 기도를 올리는 순간 목사 마성찬씨 성경책을 훔친 것과 지난3일 교인 노복현 (17) 군의 찬송가책을 훔친 것을 비롯, 전후 20여 회에 걸쳐 성경과 찬송가책만을 훔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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