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경기도, 김포 융합신도시사업 난항 해결위해 지원 모색

중앙일보

입력

경기도는 18일 오전 김포시에 위치한 학운 및 양촌 산업단지 일대에서 ‘찾아가는 현장 실국장회의’를 개최하고 직주근접형 융합도시개발 추진사항 점검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유영록 김포시장, 도의원 및 도내 실국장 등 50여 명은 먼저 학운2 일반산업단지와 양촌 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장 브리핑을 갖고 분양률 저조, 장기미착공 부지 등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양촌면 학운리에 위치한 학운2 산업단지는 2011년도에 착공을 시작하고 분양 공고를 했지만 장기적인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현재까지 분양률이 11% 정도로 저조한 상황이어서 이를 해결하기위한 대책으로 유치업종 변경 등을 포함한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승인신청 중에 있으며 진입도로 개선과 단지 활성화를 위한 분양홍보 강화 등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이 진입 도로 문제이다”며 “도에서 84호 지방도 건설을 빨리 해결해주면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촌 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장기 미착공 되고 있는 8개 업체의 부지에 대한 처리계획 수립이 필요한 실정인데 이를 위해 수요업종에 대한 종합적인 의견 수렴 후 산업단지 주요 유치업종을 변경할 계획이다.

김문수 지사는 “김포시에는 양촌, 학운 산업단지가 있지만 아직 많은 개별 공장이 입지하고 있기 때문에 자칫 난개발의 우려가 많은 곳이다”며 “보다 계획적으로 추진해 일자리와 주거가 가까이 있고 교통이 편리하고 관광지도 발달되어있는 신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구상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는 월곶면에 위치한 애기봉전망대를 찾아 애기봉 평화공원 조성사업의 진행사항을 점검했으며 한강신도시 에코센터도 방문해 김포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과 한강신도시 생태공원, 한강시네폴리스 추진 현황 등 주요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이큐브인터랙티브 김영 PD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