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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 요금공청회 오늘 개최

중앙일보

입력

이동전화 요금 인하여부에 대한 시민.소비자 단체및 학계, 이동전화 사업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이동전화 요금공청회가 9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청회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연구위원인 이내찬 박사의 `시장 환경변화에 따른 이동전화 요금 현안검토'라는 주제의 발표에 이어 5∼6분에 걸친 각 패널리스트의 의견발표와 질의.응답,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패널리스트로는 시민.소비자단체 대표로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실장, 서울YMCA의 김종남 국장, 참여연대의 박원석 국장이, 이동전화 사업자 대표로 SK텔레콤 조신 상무, KTF 오석근 상무, LG텔레콤 강기주 상무가, 학계에서는 경희대 경영학부 강병민 교수, 서울대 경제학부 전영섭 교수가 각각 참여한다.

정통부에서는 서홍석 부가통신과장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서울YMCA 등 시민.소비자단체의 요금인하 공세를 맞서 사업자들은 미래투자 계획을 이유로 요금인하 불가론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정통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소비자.시민단체와 학계, 이동전화 사업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안을 마련한 뒤 소비자단체가 참여하는 요금심의위원회를통해 최종안을 도출, 당정협의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10월말까지 이동통신 요금정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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