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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둑수법 발가벗고 돈 훔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경의 시택 운송점에는 지난31일 밤 35세 가량의 청년이 들어와 그의 바지를 벗어 여점원을 질겁하게 만들고는 11만 5천 원의 돈을 훔쳐갔다.
「하또리·기즈꼬」(28)양이 이날 밤 상점 문을 닫기 직전 하루의 수입을 계산하고 있을 때 그 청년이 들어와 몸이 아프다는 시늉을 하므로 친절을 베풀어 어디가 아프냐고 물으니『이곳이라』고 하면서 그 청년은 바지를 벗어 제쳤다.
질겁한 여점원이 그 청년의 몸에서 눈을 피하자 그는 지폐뭉치를 들고 달아났다고-.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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