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경기부양 합의 무산

중앙일보

입력

서방 선진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6일 워싱턴에서 만나 미국의 테러참사 이후 세계 경제현안을 논의하고 경기회복과 테러조직 자금줄 차단에 협력하기로 했다.

G7 재무장관들은 회의를 마친 뒤 공동성명을 통해 ▶경제성장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며▶테러범들의 재산을 추적해 동결하기 위한 공동 작업반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합의문에 구체적인 공동 경기부양책을 담자는 미국의 제안은 독일 등 유럽국가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김광기 기자kikw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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