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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 가진 아는 사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부산】속보=각종 서적을 월부 판매하는 신구 문화사부산사무소(소장 조남빈·36·부산시 대창동2가31)안에서 발생한 숙직원 채증석(27·수금원)씨의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중부 경찰서는 17일 하오 부산지법에 현장보존신청을 하고 시체해부를 대학병원에 의뢰, 광범위한 수사에 나섰다.
영주동 파출소에 수사본부를 둔 경찰은 양씨의 피살사건을 원한 관계로 보고 양씨와 친면이 있는 이상호(27·주거부정)씨를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이씨의 행방을 쫓기 위해 형사대를 이씨의 연고지인 진해와 군산등지로 급파했다.
경찰은 이사건을 맨먼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수금원 김종부(24·부산시 부암동380) 씨가 출근할때 2층으로 올라가는 현관문이 열려있었다는 것으로 보아 범인은 양씨와 친면이 있는자 임에 틀림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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