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육군 5만 증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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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13일AFP합동】미국방성은 미육군병력을 5만명 더 증원할 것을 계획하여 곧 의회에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13일 이곳의 믿을만한 소식통들이 말했다. 이미 시작되고있는 이 증원조치는 미국이 월남확전정책을 계속 수행할 수 있게하는 것이며 「존슨」대통령은 그로써 그의 연두교서에서 현재 월남에 가있는 미무장군의 병력이 20만명이라고 발표할 수 있었다.
미군사전문가들은 현재의 평화노력이 시작되기 이전에 새로이 1개 사단과 l, 2개 보병여단이 1966년 전반기에 월남에 더 파견될 것이라고 예언했었다. 이 모든 추가병력이 파견되면 북위17도선 이남에 주둔하는 미군병력은 금년 6월말까지 모두 약 27만명으로 불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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