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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협」집행부 총사퇴|분규 등 책임지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대한야구협회는 11일 밤 이사회를 열고 현 집행부의 총사퇴를 결의했다.
이날 밤 이사회는 현 집행부가 야구계의 혁신을 꾀하지 못했고, 작년 제6회 「아시아」 선수권대회의 참패, 서울시 고교연맹의 탈퇴분규 등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모두 물러나야 한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다만 그 시일을 이날 밤 이사회에 참석치 않은 이사들(5명)의 의견을 묻고 집행부의 공백기간을 막기 위해 대의원 총회날인 16일 상오로 미루었다. 따라서 현 집행부는 16일 상오9시 형식적으로나마 최종 이사회를 열고 총사퇴를 결의할 것이 확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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