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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철광·인천중공업·한국기계·충비·호비·대한염업·대한항공·국제관광·국정교과서|정부 9개 기업체에-주식 상장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재무부는 10일자로 정부 출자 법인 중 「대한철광」 「인천중공업」 「한국기계」 「충비」 「호비」 「대한항공」 「국제 관광」 「국정교과서」 등 9개 기업체에 대해 정부 보유주를 주식 시장에 상장토록 지시하였다.
또한 재무부는 증권거래소에 대하여 전기 9개체로부터 상장 신청이 있는대로 즉시 상장 매매토록 지시했다.
정부주의 상장은 기왕의 정부 공약을 실천하는 첫 단계이며 「주식 대중화」의 문호를 개방하는 조치임에 비추어 경제계의 큰 관심사로 「클로스·업」되고 있으나 전기 9개 업체 중 「대한철광」 「충비」 「인천중공업」의 주식만은 상당한 수용력이 작용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밖의 주식은 별다른 인기를 끌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인천중공업은 지정 업계에 전매하기 위한 도호책으로, 여타 업체 주식은 덤으로 상장하게 된다는 억측도 떠돌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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