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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최경주, '톱10' 실패...레너드 2연패

중앙일보

입력

최경주(31.슈페리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텍사스오픈(총상금 300만달러)에서 '톱10' 진입에 실패한 가운데 저스틴 레너드(미국)가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전날 공동 9위에 1타차까지 따라붙었던 최경주는 1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라칸테라골프장(파71. 7천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에 그쳐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30위에머물렀다.

최경주는 이로써 시즌 5번째 '톱10' 진입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해 챔피언 레너드는 이날 2타를 더 줄이고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J.J. 헨리와 매트 쿠차(이상 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상금 54만달러를 챙겼다.

레너드는 이로써 고향인 텍사스주에서 대회 2연패와 함께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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