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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투명성 제고' 종합대책 내달 발표

중앙일보

입력

기업 경영에서 이사회의 권한이 강화되는 등 기업과 금융회사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이 내달중 마련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 공정한 회계제도 확립, 자본시장 불공정거래행위 근절, 공시 강화, 금융규제 완화 등 6개 분야에서 기업.금융회사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한 종합방안을 마련해 내달 중순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금감위는 우선 이사회와 감사, 감사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하고 주채권은행, 채권단의 역할을 명확히 정립하는 방향으로 기업.금융회사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회계분식과 부실감사를 막기 위해 공인회계사회안에 설치된 자율감리위원회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신용평가 공시 등 공시의무대상을 확대하고 사후감독.제재를엄격하게 실시할 계획이다.(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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