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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민 돈 거둬서 횡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5일 상오 서울 용산구 서부 이촌동24통 주민 박승권(47)씨 등 수재민1백95명은 24통장 조우원(40)씨를 잡아달라고 용산 경찰서에 연명날인 한 진정서를 냈다.
이들 주민들은 통장 조씨가 지난해 여름부터 수재민들에게서 양곡배급과 전기가설 등을 해준다고 5백원 내지 1천원씩을 받아먹은 것을 비롯 구랍 중순에는 서울 성북구 삼양동 수재민구호주택에 5가구 입주가 할당되자 수재민도 아닌 사람들을 수재민인양 가장하여 입주케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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