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등치는 사기」횡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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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사이공=현영진 특파원】월남에 와있는 우리병사들은 요즘 국내에 있는 가족들로부터 색다른 내용의 편지를 받고 어리둥절하고 있다. 가족들의 편지가운데는 『중을 가장한 사기한들이 농촌의 파월 장병가족들을 찾아다니며 병사의 신장에 위험이 있다』고 협박, 금품을 사취해 가는 일이 흔히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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