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외무·샹바르대사 서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한·불 문화 및 기술협력에 관한 협정이 28일 상오 11시 외무부 회의실에서 이동원 외무장관과 「로제·샹바르」 주한「프랑스」대사사이에 서명되었다. 전문 및 3장 21조로 된 이 협정은 양 체약 당사국 정부가 헌법상의 절차를 마친 다음 이를 통고하는 날짜에 그 효력을 발생하게 되어 있으며 이 협정의 체결로 두 나라사이의 문화협력 및 과학기술 협력이 가일층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협정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문화협력=양국정부는 대학교 및 고등학교·중학교 각종 실업에 관한 교육기관에서 타방국의 언어·문학 및 문명의 교류를 상호 촉진한다. 체약 당사국 정부는 자국영역 내에 타방당사국이 설립하기를 원하는 기관으로서 연구원·문화「센타」 문화협회·조사「센타」 와 교육기관 같은 문화 및 과학기관의 설립과 그 운영을 촉진한다.
*기술 및 과학협력=양국 정부는 과학 및 기술요원의 양성분야에서나 경제 및 사회발전 분야에 있어서 양국간의 기술협력을 촉진키로 한다.
*일반규정=양국은 타방당사국 정부의 국민으로서 본 협정의 범위 내에서 활약하는 자에 대하여 가능한 한 자유로운 체류 및 통행상의 편의를 부여하는데 노력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