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여 명이 시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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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7일 하오 3시 반경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시장 「로터리」에서 2백여 명이 현재 공사중인 중앙 수산시장 영등포 분장 신축공사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영등포구 출신 국회의원 한통숙씨 및 박한상씨를 선두로 벌어진 이날 시위는 시장 「로터리」에서 영등포 역전까지 나아갔으나 경찰의 저지를 받아 중단되었다.
시위를 벌인 이들은 현재 서울시 당국에 의해 공사중인 영등포동 4가20 수산 시장 영등포 분장의 위치가 문화시설, 의료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심장부이므로 주민의 위생을 해친다는 점을 내세우고 동 수산시장 위치를 딴 곳으로 변경해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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