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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우표' 인터넷으로 신청

중앙일보

입력

우정사업본부는 26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나만의 우표''(My Own Stamp) 서비스를 27일부터 인터넷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만의 우표는 개인의 사진 또는 기업의 로고 등 고객의 독특한 개성과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고 우표의 대중화를 추구하기 위해 고객이 원하는 내용을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우표 오른쪽 여백에 컬러 복사나 인쇄를 해 판매하는 신 개념의 우표로 지난 8월까지 85만장에 5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나만의 우표를 인터넷으로 신청하려면 우선 신청자가 컴퓨터에 접속된 스캐너 및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이미지 데이터를 작성할 수 있을 경우에는 곧바로 신청이 가능하며 완성된 우표가 신청자에게 도착하는데 7일 정도가 소요된다.

판매가격은 전지 1장당 6천700원으로 우체국에서 직접 신청할 때보다 저렴하고 동일인이 전지 11장 이상을 신청할 때에는 수량에 따라 최고 5천600원까지 할인해주며 전지는 우표 20장과 사진 20장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수량은 제한이 없으나 인터넷 특성상 신청자와 신청자의 사진을 정확히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초상권 침해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원칙적으로 개인은 전지 10장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금결제는 7개 신용카드(BC.삼성.국민.외환.LG.다이너스.동양카드), 무통장입금(우체국 012435-01-005823, 서울 37601-0277107)과 전자화폐로 가능하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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