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꼭 후기중학 입시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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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시내 후기중학 입학시험이 17일 상오 9시부터 시내 남녀 67개교에서 일제 시작됐다.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이날의 기온은 금년 들어 최저기온인 영하 18도2분을 가리켜 초조한 수험생과 학부형들의 가슴을 더한층 얼어붙게 했다.
이날 상오8시쯤부터 꽁꽁 얼어붙은 거리는 수험생과 학부형들의 총총걸음을 더욱 바쁘게 했는데 8시 반부터 각 지망교에 집합, 9시를 전후해서 각 학교별로 시험에 들어갔다.
고사는 국어·산수·자연·사생· 음악· 미술· 실과 등 7개 과목을 5시간동안에 걸쳐 치르는데 합격자는 오는 23일 학교별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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