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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권력층 변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모스크바9일AP특전동화】소련공산당 제1서기 「레오니드·브레즈네프」는 9일 소련최고회의간부회의장 「아나스타스·미코얀」을 해임시키고 그 후임으로 공산당중앙위 제2서기「니콜라이·V·포드고르니」를 임명하였으며 최고회의는 만장일치로 그를 승인하였다고 소련정부가 공식발표했다.
약 40년동안 소련의 최고위인사중의 한사람이었던 「미코얀」은 3년전에 받은 수술때문에 소련최고회의간부회의장 직책을 수행하기 곤란하게 되었다고 사임이유를 밝혔다. 「스탈린」밑에서 고위직책에 오른 당년 70세의 이 「볼셰비키」는 소련최고회의에 현직에서 해임시켜주도록 요청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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