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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골」의 간담을 서늘케한 「프랑솨.미테랑」후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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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5일의 불대통령선거에서 차점자가 된 좌익연합전선의 후보 「프랑솨·미테랑」(49)은 정구와 탁구에 능하며 한때 「드·골」장군 밑에서 일했다. l940년에 불란서가 무너질때 포로가 된 그는 나중에 탈출하여 불의 저항운동에 참가했다.
언론인이며 변호사인 「미테랑」은 종전때 정계에 들어가 줄곧 국사분야에서 활약해왔다. 「미테랑」의 발판의 하나는 그가 종전때 포로출신자들을 규합해서 만든 전국포로출신자동지회였다.
그는 저항운동민주사회동맹(UDSR)이라는 좌익계의 작은 혁신단체를 설립하는것도 도왔는데 이 단체는 제4공화국의 무수한 연립내각 조직에 흔히 관건역할을 했다. 이때문에 「미테랑」은 여러 수상밑에서 여러가지 각료자리를 차지했다.
「미테랑」이 차지한 각료자리는 재향군인상, 내상 및 「로베르·슈망」, 「기·모레」, 「피에르·망데스·프랑스」수상을 비롯한 여러 수상아래서 가진 법무상 자리등이다. 불란서지방의 「샤랑트」에서 철도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난「미테랑」은 「앙굴렘」의 천주교 학교를 거쳐 「파리」대학 법과를 나왔다.【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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