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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맞는 피의자…보고도 못 본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24일 밤 11시 10분쯤 서울 동대문 경찰서 보호실 안에서 약40분 동안이나 피의자들끼리 치고 받는 난장판이 벌어졌다.
○…이날 밤 9시쯤 폭행치상 혐의로 연행 된 이모 군과 도로 교통법 위반혐의로 들어온 모 대학 학생 4명과의 사이에 시비가 벌어져 이 군은 중과부족으로 매를 맞다 못해 살려달라고 애원했으나 이 광경을 보고있던 모 형사는 『너 같은 놈 맞아 죽어도 싸다』고 방관.
○…이를 보다못한 모 신문사 기자가『그래서야 되느냐』고 그 형사를 나무라니 그제서야 입술이 터져 피를 흘리는 이 군을 딴 곳으로 옮겨 싸움을 말렸다지만… 글쎄 뒷맛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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