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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뽑는다고 사기 엉터리 영화사 꾸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신인 영화배우를 모집한다고 신문지상에 광고를 낸 후 응모한 1백 여명 중 44명에게 합격통지서를 발부, 3천원 씩 받아먹고 뺑소니치려던 서울 마포구 대흥동 52 김광엽(37) 등 4명이 25일 상오 서울 용산 경찰서에 붙잡혔다.
김 등 일당 4명은 서울 용산역 앞에「KGS 드라마」라는 엉터리 영화 회사를 차려놓고 지방에서 신인 배우로 남녀 44명을 모집, 서울에 올라오는 사람마다 숙박료, 분장 대금 조로 3천 원씩 받아먹고 뺑소니치려다가 잡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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