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가족 몰살을 기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이리】계모와 사이가 나쁜 아들이 일가 자살을 기도, 아버지와 형을 중태에 빠뜨리고 자신도 자살 미수가 된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새벽 5시쯤 익산군 황등면 동연리 안중근(29)은 전날 하오 계모인 이연순(45)씨와 싸우고 집을 나와 그의 형 집에서 자던 중 쇠망치로 형 정근(34)씨와 형수 박점순(33)씨 조카 범호(11·황등 국민교 3년)군을 난타, 형을 중태에 빠뜨리고 자기 집에 들어와 역시 잠자고있던 아버지 안일선(55·농)씨, 계모 이씨 등을 쇠망치로 때려 중상을 입히고 자신도 식도로 배를 찔러 자살을 기도했으나 실패했다.
중상을 입은 이들은 서 욋과와 동산 병원에서 가료 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