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44개 단체 전면 업무감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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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1백44개 산하 경제단체에 대한 전면적 업무감사를 실시하고 유명무실한 단체들의 운영을 시정하며 인가를 취소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22일 박 상공부 장관은 경제단체들이 원래의 목적을 이탈, 안이하고 비생산적 운영을 일삼는 일은 시정되어야 하며 특히 많은 단체가 협정가격을 만들어 독점상태를 형성, 일종의 단합경제체제를 갖추고있는 점을 주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역협회와 수출조합도 조합비의 일부를 해외시장개척에 사용하는 등 보다 생산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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