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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첫 백점 대|본사주최 고교 농구 연맹전 6일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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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제1회 전국 남녀 고교 우수 [팀] 초청 농구 연맹전 6일째 경기(16일·장충체)에서 남자부A조 양정고는 이번 대회 처음으로 1백점을 넘는 1백3 대 68로 동아고를 눌러 3연승했고, B조 광신상고는 여수고에 72대 63으로 이겨 2연승했다. 여자부 이화여고(A조)도 상명여고를 52대 50으로 물리쳐 2승을 올렸다.

<광신상-여수고>
광신은 여수보다 키가 커 [리바운드]에 우세했다.
여수는 F구정호를 제의하고는 전반적으로 중거리 [슛]이 부진했고 [골]밑을 파고드는 단조로운 공격이 광신의 1·3·1 [존·디펜스]에 걸려 전반 8분 20대 6으로 크게 뒤졌다.
전력을 정비한 여수는 F구정호의 중거리와 C곽현채의 [터닝·슛]으로 착실히 실점을 만회, 전반을 32대 30으로 역전시키는데 성공했다.
후반에 접어들어 두 [팀]은 한 [골]씩을 주고받는 [시소]를 벌이다가 10분이 지나면서부터 광신이 다시 [리드]를 잡기 시작, F김명수·임정수, C서창옥 등의 장신 [트리오]가 여수 [골] 밑을 휩쓸면서 초조한 여수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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