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성동벤처밸리'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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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성수동.한양대.왕십리역 일대 90만평에 이르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내 벤처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재단법인 성동벤처벨리를 설립, 지역산업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20일 오후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원에서 열리는 재단 창립 총회에는 성동구를 비롯해 성동상공회, 한양대, 한양벤처동문회 등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성동구는 이번 재단설립을 통해 ▲성동벤처밸리화 사업 개발 ▲벤처기업 지원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 ▲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 지원 ▲성동벤처펀드 조성 ▲창업보육센터 설치 및 운영지원 ▲유관기관간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경영지원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지난 99년 6월 성동구가 한양대 창업지원센터와 함께 성수동에 문을 연 성동.한양벤처파크에는 현재 32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서울=연합뉴스) 김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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