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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백색 아프리카인 [스미드]로디지아 수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올해 46세의 장년인 [로디지아]수상 [이언·더글러스·스미드]씨는 자신의 말을 빌 것 같으면 "[아프리카]사람, 즉 백인 [아프리카]사람"이다.
1898년에 이민해간 [스코틀란드]인인 [존·더글러스·스미드]씨의 아들로 19l9년4월8일에 [셀류퀘]광산 [센터]에서 출생한 [스미드]씨는 남아의 [로디스]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41년 영국 공군에 입대하여 대독전쟁에 참전, 공군 중위 때 부상한 일이 있다.
1946년에 제대, [로디지아]로 귀가한 다음 농사에 종사, 1948년 [로디지아]의회의 자유당 의원으로 정계에 투신하였다.
1955년에 [로디지아]와 [니야살랜드]가 연방 정부를 구성했을 때 통일 연방 당원으로 연방의원에 당선되어 [로이·웰렌스키]수상 정부 때 수석 원내 간사가 되었다.
1964년4월13일 [필드]수상이 조속한 독립을 요구하는 당내우파에 쫓겨난 다음 수상이 되었다.
그의 가족으로는 모친과 두 누이동생이 있다. 그는 겉으로 온순하게 보이나 강늑하고 의지력이 굳은 외유내강의 [타입]이다.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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