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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차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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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감기를 예방하고 언 몸을 후끈하게 풀리게 하는데는 따끈한 차
한잔이 제일이다. [코피]나 홍차도 좋고 매큼한 생강차가 제일이다.
저녁 늦게 직장에서 돌아오는 남편이나 찬바람 속에 찾아오는 손님에게는 물론 밤늦도록 공부하는 수험생에게는 약간 엷게 하여주면 피로와 감기 기운이 싹 가셔진다.
생강은 깨끗하게 다듬어 씻어 얄팍얄팍하게 썰어서 끓이든지 강판에 갈아 헝겊에 꼭 짜서
생강즙을 만들어 끓여도 된다. 썰어서 끓이는 것은 물이 우러난 다음 다시 설탕을 넣어 끓이고 생강즙은 물과 설탕을 함께 넣고 끓인다. 생강의 매운 농도는 성미대로 정하지만 아이들 것은 엷게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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