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조사 원점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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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치[테러]사건 국회조사특위는 합동수사본부의 그간의 수사가 비관적이라고 보고 이 사건을 원점으로부터 재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위는 4일 하오 이봉성 합동수사본부장으로부터 월남에서 소환된 두사병에 대한 수사의 종합보고를 들은 다음 독자적인 조사방침을 결정하는 대합동수사반의 수사가 [한계점]에 이르렀다는 결론을 얻을경우 사건을 원점으로되돌려 피해자인 조동화씨의 주소를 알아간 방첩대배문관과 이를 지시한 홍문관에 대한 조사부터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중당 소속 방일홍 위원은 4일 상오 "김상병이 진범이건 아니건간에 범인이 누구라는 것은 천하가 다아는게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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