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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수출 6만[톤]중 3만톤|8개업자 추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대일 쌀수출 6만[톤](9백90만불)을 둘러싼 업계의 집요한 쟁탈전은 끝내 농림당국이 수출량의 약 절반을 특정업자에게 수출토록 추천하게 되어 관계 업계의 심각한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6만[톤]의 수출계약이 일본과 체결되자 이른바 [1천만불의 이권]을 위해 그동안 치열한 쟁탈전을 벌여왔었다.
3일 농림부는 대일 쌀수출을 위해 8개 대행업자를 선정, 그중 한업자에게 수출량의 45%에 해당하는 2만7천[톤]을, 그리고 2개업자에게 10% 내지 20% 그리고 나머지 5개업자에게 5%씩 수출하도록 각각 추진함으로써 특정업자에게 편중된 인상을 짙게하고 있다.
그런데 상사별로 추천된 수출량은 다음과 같다.
▲대성산업=2만7천톤(45%) ▲동방흥업=1만2천톤(20%) ▲대한농산=6천톤(10%) ▲효성물산=3천톤(5%) ▲건설실업=3천톤(5%) ▲남방물산=3천톤(5%) ▲남형산업=3천톤(5%) ▲공흥산업=3천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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