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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맴도는 샹송의 여운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299호 25면

샹송의 디바, 살아 있는 전설…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프랑스의 국보급 가수 파트리샤 카스(Patricia Kaas)가 7년 만에 한국 무대에 선다. 이번 공연은 에디트 피아프(1915∼63) 사후 5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정부가 지원하는 ‘프랑스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뤄졌다. 에디트 피아프는 ‘작은 참새’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장밋빛 인생’ ‘사랑의 찬가’ ‘후회하지 않아’ ‘빠담 빠담’ ‘군중’ 등 국내에도 많은 히트곡을 선보였던 샹송의 전설.

파트리샤 카스, 에디트 피아프를 노래하다, 12월 2, 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2052-1386~7

이번 무대는 카스가 지난달 그의 헌정 앨범 ‘카스, 피아프를 노래하다(KAAS chante PIAF)’를 선보이며 계기를 마련했다. 또 전 세계 11개 도시 중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 무대를 택했다. 공연에서 카스는 귀 익은 명곡들을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으로 소화해 내며 색다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피아프의 생전 미공개 영상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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