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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출신 재미교포 교수, 사이버대학 총장이 되다

미주중앙

입력

지난 9월, 대구사이버대학교 제 4대 총장으로 시카고 재미교포 출신 이근용씨가 총장으로 선출됐다.

이근용 총장의 할아버지인 이영식 목사는 1956년 한국사회사업대학(현 대구대학교)을 설립했으며 이근용 총장의 아버지인 이태영 박사는 학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특수교육학과를 창설했다 . 한마디로 3대가 이어지는 교육집안인 셈이다.

한국사회사업대학은 1981년 대구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후 계속 발전을 거듭하여 오늘날 전국 10대 대학으로 성장했다. 장손인 이근용 총장 역시 미국에서 학습 장애를 전공하고, 발달장애 청년을 위한 고등교육 전문 기관 ‘K-PACE’를 국내에 설립했다. 이는 세계 최초인 내셔널 루이스(미국 시카고 소재) 대학의 페이스(PACE)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다. 미국에서 학습 장애를 전공하였고, 대학원을 시카고에서 마치고 이후 시카고 인근 도시에 위치한 한 재활센터에서 근무를 하기도 했던 이근용 총장은 대구사이버대학교 총장직과 함께 학교법인 영광학원의 이사를 맡고 있다.

이총장은 취임과 동시에 제일먼저 해외 거주중인 교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 1년간 수업료 50%를 감면해주는 장학금 프로그램을 과감히 신설했다.

“저도 오랜 시간동안 교포생활을 했었기에 그들의 맘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민들을 위해 수업료 50%를 지원해주는 장학을 신설한 것도 이 때문이죠. 미국에 있어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한국에 있는 것처럼 똑같이 강의를 듣고 학위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사이버대학교의 최대 장점입니다. 이를 통해 대구사이버대학교를 교민들에게 가장 인정받는 사이버대학교로 만들겠습니다.”

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이한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은 지난 2002년 개교 당시 입학생 97명에서 시작, 지금은 매년 2000여명을 선발하는 탄탄한 대학으로 성장했다. 10년전 새로운 교육 형태인 사이버대를 설립해 사이버대학의 1세대로 불리고 있는 대구사이버대학교는 특수교육 사회복지 상담 및 치료 재활분야의 특성화 대학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수교육, 재활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대학교 동일법인 대학으로 2001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정규 4년제 사이버대학으로 인가를 받은 후 2008년 고등교육기관으로 전환 인가됐다. 현재 약 4,500명의 재학생이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정규 4년제 대학으로 웬만한 일반대학이나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더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100% 자체 제작하는 우수한 교육콘텐츠와 국내외 유수대학 출신의 우수한 교수진으로 최고의 교육경쟁력을 갖춰 교육과학기술부 원격대학 종합우수대학의 평가와 함께 재학생 만족도가 제일 높은 대학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아름다운 캠퍼스 TOP 10'에 선정될 정도로 자타가 공인하는 그린캠퍼스 ’대구대학교‘와 인적, 물적 인프라를 공유하여 고품질의 교육서비스, 국제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 그야말로 세계 속의 명문대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2011년에는 휴먼케어대학원(미술상담학과)까지 인가 받아 명실공히 특성화 명문 사이버대학교로 인정받았다.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2월 1일(토)부터 12개 학과에서 1500명(정원내)의 2013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전문대학 졸업자 및 4년제 대학에서 35학점 이상을 이수한 경우에는 2학년 편입생, 4년제 대학에서 2년 또는 4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경우에는 3학년 편입생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 접수 및 문의는 학교 홈페이지(www.dcu.ac.kr)와 입시홍보팀(053-850-4016)을 통해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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