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현 직장·차관 등|지구당위장 겸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여당은 현직 각 원·부·처·간·차관 및 차관급 비서관들을 67년에 실시할 총선거에 대비 공화당지구 당 위원장직을 겸임케 할 것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고위소식통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별정직 공무원의 정치활동을 허용하는「국가공무원 법중 개정법률안」의 국회통과에 따라 「공무원 임용론」과 「정당법 시행령」도 개정, 차관급도 당적을 보유,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정당별 시행령과 공무원임용 개정으로 정치활동에 참가할 수 있는 별정직 공무원의 범위를 장·차관과 처장·차장, 중앙 관청장·차장으로 국한하려고 하나 공화당 측에서 서울특별시장·부산직할시장·도지사 및 그의 비서관도 포함, 그 적용 범위를 확대시킬 것을 주장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지구당위원장으로 내정된 장·차관 및 비서관은 윤주영 무임소장관(영등포 갑), 김성은 국방장관(진해), 오원선 보사부장관(음성·진천), 양찬우 내무장관(동래), 원용석 무임소장관, 신범식 청와대 공보비서관(청원), 김옥형 총무처차관(무안), 김득황 내무차관 등이라고 이 소식통은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