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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조위 구성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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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는「테러」사건에 관한 질문이 본회의에서 끝나는 대로 사건의 진상조사에 나서기 위한 국회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게 될 것 같다.
13일 상오 여·야 총무단은 국회가 직접「테러」사건의 진상조사에 나선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재순 원내대변인은 곧 예산심의를 위한 국정감사가 실시될 것이기 때문에 별도로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야당이 이를 제의해 오면 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삼 민중당 원내총무는『「테러」사건에 대한 질문이 끝나는 대로「테러」사건 진상조사를 위한 국회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의할 것이며, 공화당이 응할 경우에는 이 사건에 대한 관계 국무위원의 해임건의안제출을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가 끝날 때까지 보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날 아침 의장단과 총무회담에서는 특별위원회 구성문제에 결말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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