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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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 11번째 시즌이 찾아왔다. 2007년 4월 선보인 ‘막돼먹은 영애씨’는 30대 노처녀 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생활 이야기다. 시즌 11은 29일 밤 11시 시작된다.

극중 영애의 나이는 어느덧 서른여섯. 11년차 디자이너 팀장에 훈남 남자친구와 혼담까지 오가고 있다. 이쯤 되면 직장에서 자리 잡고 안정된 가정도 꾸릴 법 하지만, 새로운 주변 인물이 등장하면서 영애에게 또 다시 시련이 몰아 닥친다. 회사 사장인 형관(유현관)이 돌연 휴직을 선언하고, 대기업 출신의 지루(성지루)가 대리 사장으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갑작스러운 사장 교체에 혼란스러운 영애와 동료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친다. 신임 사장은 스스로를 학연·지연·파벌을 싫어하는 합리적인 사람이라 소개하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영애네 가족은 귀농 생활을 접고 다시 서울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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