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미 기자에 출국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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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모스크바30일 AP동화】소련정부는 30일 「모스크바」주재 미국 ABC방송 특파원 「샘·제이프」씨에게 출국명령을 내렸다. 소련의 신문부서 통책 「레오니드·자미아틴」은 ABC방송 지국 자체는 폐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년말 「제이프」씨의 후임으로 올 「조지·위트슨」씨의 여권은 취소되었다.
「제이프」씨에게 출국명령을 내린 이유는 소련지도층이 「크렘린」 경질에 관한 「존·스칼리」씨의 보도에 화났던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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