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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고교 종합 체육 대회 구체화 단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대한 체육회는 한국과 일본 사이에 추진되고 있는 한·일 고교 교환 종합 경기 대회를 구체화시키기 위해 일본 체육협회 이사 겸 사무국장인 「시오자와」(염택간)씨를 11일 방한하도록 초청했다.
한국과 일본의 고교「스포츠」 수준향상을 위해 마련하려는 한·일 고교 종합 경기대회는 염택씨의 내한을 계기로 경기 종목과 운영 세칙을 완성하고 내년부터는 대회를 개최 할 것으로 보인다. 매년 하계 방학을 이용, 양국 고교에서 행해지고 있는 경기 종목을 대부분 포함시키는 이 경기대회의 기간은 2주일 이내로 될 것이다.
또 동 대회의 개최권은 양국이 교대로 보유하고 대회 경비는 주최국이 부담하게된다. 한·일 양국은 양국간의 교환 경기가 실현되면 앞으로는 이를 확대, 「아시아」청소년 경기 대회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한국 측의 경기 희망 종목은 다음 15개 종목이다.
▲육상(남녀)▲테니스(남녀)▲축구▲럭비▲농구(남녀)▲야구▲연식정구(남녀)▲탁구(남녀)▲배구(남녀)▲핸드볼(남녀)▲체조(남녀)▲필드하키▲펜싱(남녀)▲배드민턴(남녀)▲수영(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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