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금년 광주체육대회를 마흔 여섯 번째로 맞이하면서 그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본 대회에 출전해온 강원도 「팀」은 도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분전에 분을 거듭했었으나 별로 빛을 보지 못한 점이 유감이었다. 예년보다 큰 규모로 승마를 제외한 25개 종목에 1천96명의 선수를 도 대표 선수로 선발, 22일부터 단체훈련을 시작한 강원도선수단은 그 동안의 부진을 벗어나려고 온갖 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2백10여 만원의 예산으로 맹훈련을 시작한 강원도 「팀」은 작년도에 9위로 머무른 저조를 한 걸음 벗어나 금년 대회는 우선 8위 입상을 바라본 후 체육강원의 백년대계를 설계할 작정이다.
우수선수의 도시집중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은 강원도는 대부분의 구기에 상위 입상을 바라볼 수는 없다해도 김봉래 유명종 심상옥을 포섭한 「마라톤」과 대한중석 「팀」을 일반부에 내세운 축구, 지난 6월 대전에서 열렸던 전국학생육상대회 1천5백 미터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강석구(춘고)와 주고도에 최순자(강릉여중), 그밖에 「펜싱」중등부에 강릉중학과 자전거경기는 상위입상에 기대를 모은다. 충남「팀」과의 경쟁을 분기점으로 8위 확보를 목표로 한 강원도는 「마라톤」에 좋은 기록을 가지고있는 김봉래의 우승과 대한중석축구「팀」의 상위입상에 가장 큰 기대를 거는 듯.[춘천=이운 주재기자]강원도>
(4)전국체전 각도선수단의 훈련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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